* 여드름

     여드름은 보통 10대나 젊은이들에게 나타나지만, 가끔가다 성인이 된 다음에도, 특히 여자들,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 원인에 대하여는 알지 못하고 있다. 

     여드름은 얼굴, 가슴 그리고 잔등이에 생기면서 일시적인 피부에 변색을 초래하거나 영구적인 상처를 남기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감을 잃게 되면서 자리를 피하게 되거나 심하면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다음의 원인으로 여드름이 생기는 것으로 되어있다.

* 피부 세포 회전 : 피부 세포는 항상 새로운 세포로 대치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필요이상으로 그 과정이 진행되면서 죽은 세포가 피부 세포에 쌓이게 되면서 모 낭포에 모이게 된다.

* 피지 생산 : 모 낭포에는 피지를 만들어내는 선이 있어 피부를 원활하게 유지시켜주게 된다. 이때 남성 호르몬(androgen)이 많으면 피지 생산이 늘어나게 되면 피지 분비관에 모이게 되면서 여드름 형성의 원인이 된다.

* 세균 감염 : 피부에 있는 세균은 별다른 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피지 분비관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이를 파손시켜 피부를 벌겋게 만들어주면서 붓게 해준다.

* 이 밖에도, 유전적인 요소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반복적인 피부 마찰이 있을 경우 또는 스테로이드나 항경련제 또는 화장품에 의해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치료로는 얼마나 광범위하게 여드름이 생겼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약한 여드름인 경우에는 국소 치료만으로 가능하나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 또는 피임약(여자인 경우)을 사용하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특수한 약(isotretinoin)을 쓰기도 한다.

                                 <JAMA, February 10,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