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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발병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멧포민(metformin) 치료에 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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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45 조회3,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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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Feburary 2008)
 
   현재 과체중과 다른 신진대사상의 문제로 당뇨병 발병에 대한 위험율이 거의 유행병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2000년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3명 중 1명이 평생동안 당뇨병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뇨병은 수많은 병발증을 발생시킨다. 그 중에, 당뇨병이 아닌 사람들에 비해서 심장병을 2-6배 이상 일으키게 된다.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기여하는 주변여건으로 과체중, 당뇨병 가족력, 운동부족, 인슐린 저항, 고혈압, 고지질, 혈관질환 및 다낭포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ian syndrome)을 들 수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질 인슐린 저항 및 과체중으로 나타나는 신진대사 증후군으로부터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신진대사 증후군의 증가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당뇨병 유행에 큰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체중감소는 당뇨병 치료는 물론 당뇨병 예방에 절대로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이 세 가지가 한결같이 도달하기 어려운 과정과 목표인 것이 문제인 것이다. 여기에 생활습성에 개선이 있어야 하는데, 생활습성의 개선이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닌, 현대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어려운 과제인 것이다.

   멧포민은 당뇨병 치료에는 반드시 필요한 약인데, 바로 이 멧포민이 당뇨병 발생을 억제시킨다는 새로운 보고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 의학논문들을 종합한 내용을 소개하기로 한다.
 
과정 : 연구조사가들은 모두 2천 가지의 논문들을 추출한 후, 그 중에서 92개의 논문이 본 제목과 관련된 것으로 또 다시 고른 후, 그 중에서 또 다시 37개의 통제된 연구조사를 실시한 논문들을 골라서 본 연구논문을 발표하게 이르렀다.
 
논의 및 결론 : 31개의 검사에 참가한 4천 5백 70명의 참가자들에게 멧포민을 투여한 결과 체질지수(BMI)가 줄어들었고 또한 인슐린 저항 및 고지질에 대한 개선이 오면서 새로운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40%나 줄어들게 됨이 관찰되었다. 치료기간은 1.8년이 걸렸다.
   그 내용으로는 과체중, 신진대사 증후군, 포도당 내성(tolerance), 인슐린 저항, 고혈압, 고지질 등에 개선이 있었다.

   멧포민의 작용에 대하여는 아직도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은 바 있다.
   인슐린 저항에 개선이 오는지 아니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지 명확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성인성 당뇨병이 과체중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바에 의하면, 멧포민의 작용에 대한 어렴풋한 짐작은 가능하리라고 보이는 것이다.

    모든 검사 중에서 한 검사는 생활습성 개선에 우선을 두면서 멧포민 치료의 효율성을 비교 분석한 것이 있다. 이 검사결과에 의하면, 엄격한 생활습성 개선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멧포민 치료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에 비해서 월등하게 좋았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생활습성 개선과 멧포민 그리고 체중조절을 같이 겸하게 될 때 그 효과가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과체중, 고지질, 인슐린 저항, 고혈당 및 당뇨병은 모두 심장병질환과 이로 인한 사망에 직접적이고 또한 독립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고지질을 갖고있는 사람들 중 LDL을 5% 줄이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5% 줄게되며, HDL을 5% 늘리면서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줄이게 되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20%나 줄게된다. 멧포민 치료로 얻을 수 이점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멧포민 치료로 얻을 수 있는 당뇨병 및 심장병 발생에 대한 이점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이점들을 얻을 수 있게된다.
    내장 지방질 감소, 허리둘레의 감소,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강하, 소변의 알부민 및 신진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여러 가지의 지표들에 대한 개선이 관찰되고 있다.
 
    다낭포성 난소 증후군(polycyctic ovarian syndrome)은 무배란, 불임 및 고안드로젠(hyperandrogenism), 고지질, 과체중, 인슐린 저항 등의 증상 및 문제들을 갖게되는 질환인데 멧포민 치료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게되면서 배란이 시작되고, 임신까지도 할 수 있게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되면서 혈압도 내려가게 됨이 관찰되고 있다.
 
    멧포민은 상당히 오랜 세월동안 쓰여져오고 있는 약으로 상당히 광범위하게 그 효과에 대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당뇨병을 갖고있는 환자들에게 제일 처음으로 쓰여지는 약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것이다.

    멧포민의 부작용은 아주 완만한 것으로 가끔가다, 구역질, 복통 및 설사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약을 끊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멧포민 이외에도 새로 나온 약, 타이아졸리딘디온(thiazolidinedione)인 로시글리타존 및 피오글리타존(rosiglitazone and pioglitazone)도 인슐린 저항을 감소시키면서 당뇨병 발병을 감소시켜준다. 위약과 비교해볼 때 약 60%의 감소가 예상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새로 나온 약들은 체중을 증가시키며, 심장울혈(congestive heart failure)을 무려 7배난 증가시키며 심장병 발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45%나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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