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발란스 | 음식 및 신체활동과 암에 관하여 흔히 있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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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4:13 조회618회 댓글0건본문
사람들은 특정한 음식, 영양소 또는 생활습성 요소들과 특정한 암, 이들에 대한 연구실적과 함께 암 위험에 대하여 많은 흥미를 갖고있을 뿐 아니라 언론에서도 자주 이에 대한 언급이 있어왔다. 그러나 이런 질문을 받는 의사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경우가 많아 답변하기 그리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수없이 많은 소재에 대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진 부분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충고는 한 두 가지의 연구조사 결과를 기초로 음식이나 신체활동에 관한 추천을 바꾸는 경우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음의 몇 가지 제목으로 흔히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보고자 한다.
인공 감미료 : 인공 감미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나?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공 감미료의 수준으로는 암을 유발시키지 않는다. 아스파타임, 사카린, 슈크라로즈(sucralose)와 같은 합성 감미료는 미 식약청에서 사용허가가 내어준 바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인공 감미료가 방광암, 뇌암, 혈액암 등을 발생시킬 수 있었으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로부터는 이런 일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특수한 유전병(phenylketonuria)인 경우에는 아스파타임 사용을 금해야 한다. 최근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들(sorbitol, xylitol, mannitol)과 자연산 감미료들(stevia, agave)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적당량을 사용해야지 너무 많이 사용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마늘 : 마늘이 암을 예방해주나? 마늘이나 양파가 암 예방에 좋다는 것이 널리 퍼진 바 있다. 이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중이며, 몇 가지 연구조사는 대장암 발생위험을 줄여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마늘의 주성분(allium)으로 된 영양제를 통하는 것보다는 음식을 통하는 길이 추천되고 있다.
방사선 조사된 음식물들 : 방사선이 조사된 음식물들이 암을 유발하나? 방사선 조사를 한 음식물들이 암을 유발하거나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증거가 없다. 방사선 조사는 살균을 시켜 식품의 보존기간을 늘려주게 된다. 방사선 조사 후 방사선이 음식물에 남아서 해를 주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런 음식물이 발암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없다.
베타 카로틴 : 베타 카로틴이 암 발생위험을 내려주나? 베타 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라고 불리우는 항산화제에 속하면서 식물에게 오렌지 색깔을 내게 해주는 색소이다. 다른 카로티노이드와는 달리 베타 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이다. 비타민-A는 세포의 분화를 도와주면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베타 카로틴은 각종 과일과 채소에 분포되어 있어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발암위험을 내려주게 된다. 여기에 더 높은 용량의 베타 카로틴 보충제를 복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몇 개의 중요한 임상적인 실험에서는 기대했던 것과 같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다. 높은 용량의 베타 카로틴 복용으로 폐암 및 다른 암 발생위험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 바 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로부터는 오히려 더 높은 발암위험을 보여주었고, 제 3의 연구조사는 아무런 결론을 보여주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베타 카로틴은 과일이나 채소를 통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지며, 특히 흡연자들은, 베타 카로틴 영양제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만증 : 비만증은 암 위험으로 이어지나? 이에 대한 답변은, "예"이다. 과체중이나 비만증은 확실히 여러 암 발생위험을 높여준다.
갱년기 후의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식도암, 신장암 및 췌장암 등이다. 이외에도 담당암, 간암, 비호드킨 임파종, 자궁경부암, 난소암, 공격적인 전립선암 및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의 발생위험도 높여준다고 보여진다..
체중감량이 암 발생위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는 드문 편이지만, 체중감량이 암 발생위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여질 뿐 아니라, 체중을 감량하면서 얻을 수 있는 다른 의학적인 이익들이 얼마든지 있음으로 체중감량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증을 피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건강방책이 될 것이다.
살충제 및 제초제 : 음식물에 남아있는 살충제가 암의 원인이 되나? 과일이나 채소에 약간 남아있는 살충제나 제초가 있더라도, 이들로부터 올 수 있는 해독에 비하여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면서 얻는 이득이 압도적으로 더 높음으로 전문가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잘 씻어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낮은 양의 이런 화학물질들이 암 발생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는 것이 과학계의 입장이다.
생선 : 생선을 섭취하면 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나? 생선에는 자연산 오메가-3가 풍부하다. 동물실험에서는 오메가-3가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막아주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인간에게서는 아직 충분한 증거가 제한적이다. 오메가-3가 심혈관 질환에는 좋게 작용하지만, 생선에는 다이옥신, 수은 또는 PCB(polychlorinated biphenyls)와 같은 여러 환경오염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먹이사슬 위에 있는 생선들과 인공어장에서 키워 낸 생선에는 해로운 물질들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임신한 여자나 수유하는 여자들은 이런 생선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설탕 : 설탕이 암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나? 설탕은 전형적인 빈 칼로리 음식이다. 이 말은 칼로리만 갖고있지 다른 아무런 영양소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다. 설탕 섭취로 비만증이 되면서 암 발생위험이 올라간다는 간접적인 설명은 가능하다.
인슐린을 올려주는 흰 설탕, 누런 설탕, 꿀 등은 이런 차원에서 다 마찬가지이다.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캔디, 케익, 과자, 음료수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할 것이다.
섬유질 : 섬유질 섭취가 암 발생을 예방해주나? 최근의 연구조사들이 보여주는 것은 식이 섬유는 여러 가지 암의 발암위험, 특히 대장암 발생을 낮추어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효과가 섬유질 자체로부터 오는 것인지, 아니면, 섬유질 섭취에 따라오는 다른 성분인지에 대하여는 충분한 설명이 없는 실정이다. 섬유질 섭취는 전곡류, 과일 및 채소를 통하는 것이 좋고, 섬유질 보충제 섭취를 통하는 방법은 추천되지 않는다.
소금 :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암 발생위험이 증가하나? 많은 소금으로 처리된 음식물은 위암, 인후 및 인두 암의 발생위험을 올려준다는 증거들이 있다. 소금은 암 이외에도 심혈관 질환이나 고혈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술 : 술을 마시면 암 발생위험이 올라가나? 이에 대한 답변은 "그렇다"이다. 술은 구강, 인두, 인후, 식도, 간, 대장 및 유방암의 발생위험을 올려준다. 술은 마시는 경우에는, 남자는 하루에 2잔, 여자는 하루에 1잔 이내로 줄여야 한다. 이때 술의 양으로, 맥주는 12 온스, 포도주는 5 온스, 80도의 강주는 1.5 온스를 1잔으로 친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한 가지만 하는 경우와 비교해 볼 때 그 위험도가 훨씬 더 커지게 된다. 유방암인 경우에는 일주일에 몇 잔의 술이라도 규칙적으로 마시게 되면, 유방암 발생위험도가 올라가게 된다.
슬레니움 : 슬레니움이 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나? 슬레니움은 광물에 속하면서 항산화작용을 한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슬레니움이 암 발생을 억제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의 전립선암 연구조사에서는 슬레니움의 역할이 별로 없었다. 슬레니움 복용은 추천되지 않고, 높은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하루에 200 마이크로 밀리그램 이상을 넘으면 안 된다.
식물성 화학물질 : 식물성 화학물질들은 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나? 식물성 화학물질이란 자연적으로 식물들로부터 생기는 물질이다. 식물성 화학물질에는 곤충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해주거나 식물에게 중요한 다른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 중에는 식물이나 인간에게 산화방지 역할이나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이 포함되어 있다. 식물성 화학물질에는 수많은 종류들이 있는데, 이들 중 분리해서 따로 섭취할 때의 효능은 식물 전체를 섭취했을 때에 비하여 별다른 효과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 식물성 화학물질에는 후래보노이드(콩, 차), 카로티노이드(당근, 호박), 안토사이아닌(가지, 붉은 양배추) 설화이드(마늘 및 양파) 등이 있다.
신체활동 : 신체활동은 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나? 이에 대한 답변은, "예"이다. 중간 정도나 심한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여러 암들이 발생하는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및 진전된 전립선암 등이다. 암에 따라서는 신체활동이 체중과는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작용한다. 그렇지만, 신체활동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다. 더 나아가 신체활동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및 다른 질병에 좋게 작용한다.
엽산 : 엽산이 암을 예방해주나? 엽산은 비타민-B에 속하면서 각종 채소, 과일, 전곡류 및 콩 종류에 들어있다.
엽산 보충제는 전립선암, 유방암 및 진행된 대장암의 위험도를 증가시켜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엽산섭취는 과일이나 채소 또는 전곡류 및 콩 종류를 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올리브 기름 : 올리브 기름이 암 발생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나? 올리브 기름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암에 관한 한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올리브 기름은 어디까지나 기름임으로 칼로리 섭취와 체중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유기농 식품들 : 유기농이 암 발생위험을 내려주나? 유기농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유기농이란 인공적인 물질들을 사용하지 않고 키워낸 식물이나 동물을 의미한다.
동물에게는 호르몬이나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아야 하고, 식물에게는 살충제, 제초제, 화학비료, 하수찌꺼기를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방사선 조사도 하지 않아야 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된 식물도 유기농일 수 없다. 유기농 식품들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나 이에 대하여는 연구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바 있다.
유전자 조작된 음식물들 : 유전자 조작된 음식은 안전한가? 식물들이 해충에 강하고, 운반이 쉽고, 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다른 식물로부터 유전인자들 더하여 만들게 된다.
최근에는 유전자 조작에 의한 식물들이 늘어나고 있어, 미국의 경우이지만, 콩의 90%와 옥수수의 70%가 이에 해당된다. 여기에 당근 및 토마토도 포함된다. 하여튼 현재로서는 유전자 조작된 식물들이 인간의 건강에 나쁘게 작용한다는 증거와 함께 암을 유발시킨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어 보인다. 여러 미국 정부기관에서 이런 음식물들에 대하여 감독하고 있다.
육류 : 조리하거나 방부하거나 : 가공된 육류를 피해야 하나? 여러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가공된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이나 위암 위험이 올라간다고 한다.
이는 가공된 육류의 색깔을 보존하고 방부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질산염(nitrites)에도 그 원인의 일부가 있다. 방부 목적으로 훈제나 소금을 써서 제조된 육류에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음으로 이런 음식물의 섭취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
조리과정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높은 온도로 기름에 튀기거나 불에 굽게되면, 이로부터 발암물질들(po;ycyclic aromatic hydrocarbon 또는 heterocyclic aromatic amines)이 발생한다. 이에 대한 증거가 점점 더 나오고 있어 최소한 대장암 발생은 물론 다른 암 발생에도 이런 발암물질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라서 고온으로 조리하는 방법 이외에 삶거나, 증기에 익히거나 살짝 튀기거나, 데치거나 또는 마이크로 웨이브를 사용하는 방식이 추천되고 있다.
전이 지방 : 전이 지방이 암 발생위험을 늘려주나? 마가린이나 쇼트닝은 제조과정에서 수소화가 이루어지면서 실온에서 고체의 형태를 지니게 된다.
전이 지방은 심혈관 질환에 나쁘게 작용하면서 LDL과 콜레스테롤을 올려주면서 심장병의 위험을 높여주게 된다. 그러나 전이 지방과 암과의 상관관계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전이 지방 섭취는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일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지방 : 저지방 섭취는 발암위험을 낮추어주나? 이런 질문이 나오게 된 이유는 지방질 섭취가 높은 나라에서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을 비롯하여 다른 암의 발생이 높았음이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동물실험에서도 고지방 음식으로 더 많은 암 발생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엄격한 연구조사는 이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차 : 녹차 또는 흑차가 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나? 과학자에 따라서 폴리페놀이나 후래보노이드가 들어있는 차가 암 발생위험을 줄여준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차가 암 발생을 줄여준다는 관찰이 있었으나 역학조사의 결과는 확실하지 않다.
채소와 과일 : 채소나 과일 섭취는 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나? 이에 대한 답변은, "예"이다. 최근에 있었던 연구조사 결과가 보여준 약한 내용이 있기는 하지만,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폐암, 구강암, 인두암, 인후암, 식도암, 위암 민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줄여주게 된다.
암에 따라서 어떤 과일이나 채소가 더 작용하는지는 다를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식물 속에 들어있는 식물성 화학물질들의 작용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비만증에도 좋게 작용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암 발생위험을 내려준다는 것이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는 얼린 것이나 깡통으로 된 것과 영양 면에서 다른가? 그 답변도, "예"이지만 너무 가릴 필요는 없다. 가끔 얼린 것이 신선한 것보다 영양 면으로 더 좋을 수 있다.
신선한 것은 일찍 수확(green harvest)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잘 익은 과일이나 채소를 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깡통 처리된 것은 열처리 과정에서 영양소의 손실이 있을 수 있고, 과다한 소금이나 시럽(syrup)이 들어있을 수 있다.
조리하는 과정이 영양소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나? 채소를 오랜 시간 끓이면, 수용성 비타민들이 걸러 나오게 된다.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살짝 튀기면(sauteing), 더 많이 섭취될 수 있다.
요리과정은 세포막을 분해시켜 세포의 내용물인 식물성 화학물질이 새어나옴으로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마이크로웨이브나 김에 쏘이는 조리법은 식물의 영양가를 보존하는데 도움이 된다. 샐러드와 같이 생으로 먹는 채소도 영양가가 보존된다.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는 어느 한 두 가지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과일이나 채소를 돌려가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채소를 쥬스로 먹는 것이 좋은가? 쥬스를 만들어 먹는 것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특히 씹기나 삼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쥬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여러 면으로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쥬스에는 섬유질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상업적으로 파는 쥬스에는 설탕이 전혀 들어가 있어서는 안 된다.
채식주의 : 채식주의는 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나? 채식에는 각종 비타민, 광물질, 섬유질 및 각종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풍부하고 저 열량에 붉은 고기나 가공된 육류가 포함되지 않아 건강증진에 좋은 음식이며, 암 발생위험을 줄여준다.
최근 영국에서 있었던 연구조사에 의하면 채식주의자들이 일반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몇 가지의 암에서 그 발생이 낮았다고 한다.
칼시움 : 칼시움은 암과 어떤 관계인가? 몇 가지 연구조사는 칼시움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위험이 내려갔으며, 칼시움 보충제는 대장암(선암)의 재발을 줄여주는데 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음식을 통하거나 보충제를 통하여 많은 용량의 칼시움을 섭취하면, 전립선암의 위험이 올라간다고 한다. 따라서 남자들은 추천된 양 이상의 칼시움 복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자들은 전립선암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골다공증에 대한 대비로 칼시움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추천된 양 이상을 금해야 하며 이것도 음식을 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추천된 칼시움 일일 섭취량은 19세-50세는 1000 밀리그램이고 50세 이상은 1200 밀리그램이다. 우유제품과 특정한 녹색 채소에도 칼시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우유는 저지방이나 무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커피 : 커피는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나? 이에 대한 답변은 "아니오"이다. 커피가 췌장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믿어 온 과거의 연구조사 결과는 최근의 연구조사로 확인할 수 없었고, 오히려 역비례의 현상을 보여주었다. 더 나아가 커피를 마시는 것과 치명적인 전립선암의 위험에 역비례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현재로서 카페인이 발암위험을 올려준다는 증거는 없다.
콩 종류 : 콩 종류 섭취를 하면 암 발생위험이 내려가나?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육류 대신에 적합한 식품이다.
콩에는 아이소후래본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이는 약한 에스트로겐 작용을 하면서 호르몬에 예민한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콩으로 만든 두부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및 다른 몇 가지 암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아이소후래본 영양제는 이런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터메릭이나 다른 양념들 : 터메릭이나 다른 양념들이 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나? 현재 터메릭이 암 억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 중이다. 캅사이신이나 큐민(cumin) 과 같은 다른 양념 요소들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아직은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항 산화제 : 항산화제란 무엇이며 암과는 어떤 관계를 갖고있나? 우리의 몸은 음식물들로부터 얻게되는 특정한 영양소들을 사용하여 내부로부터 만들어지는 복합물질들을 사용하여 정상적인 신진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직에 대한 상해로부터 보호작용을 하게된다.
이렇게 발생되는 상해는 암 발생위험을 높여주는데, 특정한 산화방지제는 이런 과정에 참여하면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억제해주게 된다. 항산화제에는 비타민-C, 비타민-E, 캐로티노이드 및 수많은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포함된다.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항산화제가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 섭취를 많이 하면, 특정한 암 발생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는 식물들로부터 오는 항산화제만이 아니고, 다른 식물성영양소도 같이 작용하게된다.
여러 연구조사들이 보여주는 것은, 항산화 보충제들이 항암작용을 보여주지 않았고, 일부에서는 오히려 발암 위험을 올려주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발암 위험을 줄이려면 영양제를 통하는 것보다 음식을 통하여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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