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발란스 | 에너지 발란스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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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4:12 조회640회 댓글0건본문
암은 복잡하면서 여러 가지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내분비 계통의 표현은 물론 생활습성(신체활동, 음식생활 및 체질지수 등)으로부터의 결과로 그 위험율이 높아지고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과체중과 비만증은 특정한 암이 발생하기 좋은 상태를 의미하며, 더 나아가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에너지란 칼로리로 대치할 수 있다. 즉 음식물 섭취를 통한 칼로리와 생명현상 유지를 위한 여러 가지의 칼로리 소비 활동 사이를 생각한다면, 에너지 발란스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서구식 음식생활은 음식물을 통한 칼로리 섭취가 과다할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구식 음식문화의 농축된 칼로리 때문인 것이다. 달고 기름기 많은 서구식 음식생활은 필연적으로 칼로리 과다섭취로 이어지기 쉬워진다.
더 나아가 서구식 생활습성은 필연적으로 신체활동을 줄여주는 생활양식이다. 각종 교통수단과 통신시설의 발달로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생활양식이기 때문이다. 이런 생활양식은 칼로리 소비를 줄여주게 됨으로 나머지 칼로리는 비만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일설에 의하면, 칼로리 섭취를 10%-40% 줄일 때 세포의 증식이 줄어들고, 신생혈관을 막는데 도움을 주면서 세포자살을 촉진시켜준다는 것이다. 이때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것만으로 항암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기보다는 여기에 다른 조처를 취할 때 암 예방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를 든다면, 칼로리 섭취를 줄여주는 것과 동시에 신체활동을 증가시켜줄 때 발암과정에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지방층을 줄여주는 동시에 다음과 같은 가외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첫째, 지방층을 내려주면서 성 호르몬의 생성을 내려주게 된다.
둘째로 면역성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되다.
셋째, 인슐린이나 인슐린 유사 성장요소(Insulin-like Growth Factor=IGF)의 수준을 내려주면서 암 세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된다.
이런 현상은 역학적인 조사결과를 토대로 얻은 결론이기도 하다. 여기에 염증표식물질도 이런 과정에 작용하면서 암 발생에 어떤 식으로든지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인슐린이나 인슐린 유사 성장요소(IGF)는 동화작용(anabolic)을 하는 성질을 갖고있으면서 세포자살을 억제하면서 세포의 증식을 도와주게 된다. 과체중이나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 저항이 높아지게 된 결과, 인슐린이나 IGF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게 되면서, 성호르몬 합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성호르몬 결합성 글로불린(sex hormone-binding globulin=SFIBG)을 내려줌으로 이와 관련된 암들의 발생위험을 올려주게 된다.(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및 전립선암)
체중이 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 : 미국의 경우이지만, 과체중이나 비만증이 암과 관련된 사망에서 14%-20%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산되고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증은 갱년기 이후에 발생하는 유방암, 대장암, 자궁체암, 신장암, 식도암, 췌장암, 담낭암, 간암, 비 호드킨 임파종, 다발성 골수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및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포함한 많은 암들의 발생위험을 올려준다.
과체중이나 비만증이 이들 암 발생과 관련되어있다고 믿어지는 몇 가지의 기전들이 있다. 과체중과 비만증이 면역기능과 염증효과에 주는 영향을 비롯하여, IGF-1과 IGF-2 또는 인슐린이나 에스라디올과 같이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호르몬에 주는 영향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비만증인 경우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위산역류로 인한 식도암과 같은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여러 가지 암들의 발생 위험도를 내려줄 수 있다고 보여진다. 운동과 건강한 음식물 섭취는 필연적으로 인슐린의 감수성을 올려주면서 암 발생 위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보여지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체중감량이 암 발생위험을 결정적으로 낮추어준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더 많은 과학적인 검증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과체중이나 비만증인 경우에는 체중감량이 추천되고 있다.
에너지 발란스와 암 : 앞에서 알아 본 바와 같이 에너지 발란스와 암이라는 개념은 비교적 새로운 접근이다. 에너지 발란스 관점에서 여러 가지 암들에 대하여 알아 볼 것이다.
유방암 : 미국 여자들에게 가장 많이 진단되는 암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도 폐암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암이다. 음식 이외의 유방암 발암 요인으로는 어렸을 때 가슴에 받은 방사선 조사와 갱년기 이후의 여성 호르몬 치료가 포함된다. 이 밖에도 12세 이전의 초경, 늦은 폐경, 가족력 및 30살 이후의 첫 임신 등도 위험요소로 간주된다. 음주 역시 유방암 발생위험을 올려준다.
높은 BMI로 표시될 수 있는 과다한 에너지 발란스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올려줄 수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있다. (상해 유방암 연구조사)
이 조사는 갱년기 후에 속하는 여자들은 갱년기 전 여자들에 비하여 과체중이나 비만증과 유방암 발생 사이에 현격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내고 있다.
에너지 제한은 내분비나 신진대사 상, 유방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는 상태로 이어진다는 증거가 있다. 에너지 제한은 세포증식을 도와주는 기능을 갖고있는 인슐린이나 IGF의 수준은 물론 렙틴(leptin) 수준도 내려보내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더 나아가 갱년기 전 여자들의 에너지 제한은 생리주기 중 황체기를 방해하여 이로 인한 프로제스테론의 수준을 내려주게 되는데, 이 역시 유방암 발생위험에 도움이 된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갱년기 후에 속하는 여자들의 에너지 제한은 지방층을 내려주면서 에스트로겐 역시 내려주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유방암 위험을 내려주게 된다고 보여진다. 또 하나의 보고에 의하면, 혈중 캐로티노이드 수준이 높은 여자들은 유방암 발생위험이 낮았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각종 색깔이 있는 채소를 골로루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면 작지만, 유방암 발생위험이 내려가게 된다.
반면에 많은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중간정도나 심한 정도의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여자는 갱년기 전후를 따지지 않고 신체활동을 벼로 하지 않는 여자들에 비하여 유방암 발생위험이 25%나 낮아진다고 한다. 여기에 과일, 채소, 생선 및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여자들도 유방암 발생위험이 내려간다는 관찰도 있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에스트로겐 수용기가 없는 유방암(치료가 쉽지 않다) 발생위험을 낮추어 준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유방암 예방은 칼로리 섭취 감소, 규칙적인 신체활동에 이어서 평생에 걸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식도암(식도 선암종= esophageal adenocarcinoma) : 여러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비만증과 식도 선암종 발생 사이에 상당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 암의 특징은 암 발생이 기계적인 자극에 의한 것이라는 내용이다. 비만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산이 역류되기 쉬워지게 되고, 이는 식도염으로 발전하면서 식도 선암종의 전구체로 된다는 것이다. 비만증은 이런 기계적인 작용 이외에도 다른 기전으로 식도암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식도암의 발생은 호르몬 작용으로 발생하는 암들과는 다른 기전을 보여주고 있다.
자궁내막암 (endometrial cancer) : 갱년기 이후의 여자들에게는 비만증이 자궁내막암 발생위험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BMI를 24 이하로 유지할 때 자궁내막암 발생위험도가 내려가게 되는 동시에 비만증은 자궁내막암 발생위험도를 올려주게 된다. 체중과 함께 신체활동 역시 자궁내막암 발생위험을 내려준다. 따라서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여자들로서 비만증을 갖고있는 경우에 이 암의 발생위험도가 올라가게 된다.
난소암 : 영양소와 난소암 발생 사이에는 별다른 상관관계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지만, 약하지만 과일과 채소 섭취를 많이 하는 여자들로부터는 난소암 발생율이 어느 정도 낮다는 보고도 있다.
동물성 음식, 달걀 및 우유제품을 포함한 육류 소비는 난소암 발생과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방질 섭취는 난소암 발생율을 올려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반면에 콩 소비는 난소암 발생위험을 내려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만증과 난소암 발생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는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자 나이 50-59세 사이에서 난소암 발생이 가장 높은 반면에 그 이후로는 난소암과 비만증 사이의 상관관계가 내려가게 된다. 신체활동과 난소암 발생 사이에는 약한 상관관계만 보여줄 뿐이다.
전립선암 : 미국에서 전립선암은 남자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 두 번째로 높다. 남자의 나이와 가족력이 중요하고, 남성 호르몬이나 영양상의 요소도 위험율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되어있다. 전립선암은 아주 공격적인 암이 있고, 천천히 진행되는 암이 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연구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증이 전립선암 발생위험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성 호르몬과 전립선암 사이의 상관관계는 잘 알려진 사실인데 이는 과체중이나 비만증이 남성 호르몬을 올려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여자에게서 비만증이 유방암 발생위험도를 올려주는 것과 비슷한 기전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알려진 사실인데, 과체중은 전립선암 치료와 예후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비만증이 치명적인 전립선암과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전립선암 발생위험 감소에 중간정도의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토마토/토마토 제품, 십자화과 식물 및 콩과류가 전립선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보고도 있으나 앞으로 확인해야 할 절차가 남아있다. 전립선암과 음식물 섭취의 조사결과가 상반된 내용을 보여주는 이유는 국소에 머무는 암과 진행된 암 사이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진행된 전립선암에는 십자화과 식물 섭취로 상당한 효과를 본다고 하며, 콩 종류 역시 공격적인 전립선암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는 보고도 있다.
비타민-E나 슬레니움, 칼시움과 우유제품이 전립선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는 서로 상반된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좀 더 크고 자세한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립선암 발생위험 방지에 관한 현재로서의 충고는 하루에 최소한 2컵 반의 각종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고,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신장암 : 신장암 발생이 매년 3.2%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다른 모든 요소에 앞서서 흡연과 비만증이 신장암 발생요인이 된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신체활동과 체중조절이 신장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는 길이다.
폐암 : 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 폐암이다. 85% 이상의 폐암 발생은 흡연과 관련되어 있고, 10%-14%는 라돈 가스 노출과 관련되어 있다.
현재 담배를 피우거나 최근까지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라도 평소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폐암 발생위험이 내려간다는 관찰이 있다. 여기에 하루에 최소한 5번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때에도 폐암 발생위험이 내려가게 된다.
대장암 : 대장암은 폐암에 이어서 남녀 모두에게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력이 중요하고 대장 용종 여부가 중요하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 역시 발생위험을 올려준다. 유방암에서와 마찬가지로 대장암 역시 성인의 키에 따라서 그 위험도가 달라진다. 이는 성장할 때의 영양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간주된다.
대부분의 연구조사는 비만증과 대장암 사이에 결정적인 상관관계를 갖고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복부비만과 대장암 발생위험 사이에는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붉은 고기와 가공된 육류 역시 대장암 발생위험을 높여준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육류를 고온에서 요리할 때 이로부터 발생하는 발암물질이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주게된다. 그 동안 섬유질과 대장암 발생위험에 대하여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다는 보고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의 보고는 섬유질 특히 전곡류로부터의 섬유질이 대장암 발생을 낮추어준다는 것이다. 과일, 채소 및 전곡류 섭취가 대장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준다는 보아도 될 것이다.
서구식 음식은 에너지가 농축된 음식이다. 농축된 서구식 음식생활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비만증과 대장암 사이의 관계 뿐 아니라 고 에너지 섭취와 신체활동 사이의 에너지 발란스 역시 대장암 발생과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를 맺고있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특히 가공된 곡류나 전분음식은 혈당지수가 높아지고, 이어서 인슐린 저항으로 발전하면서 높은 인슐린이나 IGF 수준을 유도하면서 대장암 발생과 연관지어 진다는 설명이 가능해지고 있다.
신체활동이 왕성한 사람들로부터는 대장암 발생위험이 내려가는 것도 관찰되고 있어, 신체활동을 통한 에너지 소비 역시 대장암 발생위험도를 내려주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변비로 이어지게 되면서 장내의 소화물 운반속도가 내려가면서 장시간 대장 점막과 접촉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발암물질과의 접촉시간이 길어짐을 의미하게 된다. 비타민-D가 대장암 발생위험도를 내려준다는 보고도 있다.
췌장암 : 췌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 암 사망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흡연, 당뇨병 및 포도당 내성장애가 췌장암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 췌장암은 그리 흔한 암이 아니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정도로 췌장암에 대한 연구조사를 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최근에 알려진 내용으로 비만증이 췌장암 발생과 어떤 식으로든지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복부 비만을 갖고있는 여자들은 몸 전체의 높은 체질지수보다 더 중요하게 췌장암 발생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혈중 비타민-D 수준이 아주 높은 경우에는 췌장암 발생위험이 올라간다고 한다.
신체활동이 췌장암 발생위험을 내려주는 것으로 되어있고,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할 때에도 췌장암 발생위험이 내려간다고 한다. 췌장암 예방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위암 : 세계적으로 위암은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고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보여주는 암이다.
헬리코박터라는 세균의 감염과 위암 발생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있다는 확실한 증거들이 있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분문(식도가 있는 위의 위쪽 부분)부위의 위암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는데 이는 복부비만과 위산역류와 관련이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또한 체중증가와 위암 발생 사이에도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를 갖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체활동은 위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준다는 새로운 보고도 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위암 발생위험이 내려가는 반면에 소금이나 소금으로 처리한 음식물과 가공된 육류 섭취는 위암 발생위험을 높여준다.
현재로서 위암 발생에 대한 예방책으로는 하루에 2컵 반 이상의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고 소금이나 소금으로 처리된 음식물이나 가공된 육류 섭취를 삼가면서 신체활동을 늘리면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 호흡소화관 암(upper aerodigestive tract cancer) : 여자에 비하여 남자에게 더 자주 오는 암이다. 흡연과 음주가 그 원인이 되는데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구강, 인후, 인두, 식도 암을 의미한다.
비만증은 아래 쪽 식도나 위 식도 연접부에 샘암종(adenocarcinoma) 발생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위산역류로 인하여 발생하는 상피조직 상해, 화생(metaplasia) 또는 형성이상(dysplasia) 때문인 것이다.
여기에 뜨거운 음식을 섭취할 때 상피조직에 주는 상해 역시 암 발생과 무관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이런 암들의 발생위험을 낮추어 줄 수 있게된다.
따라서 상 호흡소화관 암 발생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금하고, 건강한 체중조절에 임할 것이며, 너무 뜨거운 음식섭취는 삼갈 것이며, 하루에 최소한 2컵 반의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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